KCC글라스 숲휴가온 4.5T 장판 시공후기 및 LX하우시스 소리잠 4.5T와 비교
KCC글라스 숲휴가온 4.5T 장판 시공후기 및 LX하우시스 소리잠 4.5T와 비교
이번에 도배장판을 하면서 도배는 kcc신한벽지 파사드 월가드를 시공하고 장판은 kcc글라스 숲휴가온 4.5T 장판을 시공했다.
예전에 LX소리잠 4.5T를 썼었는데. 자연스럽게 비교하게 되었다.
나중에 장기 사용 후에 여기에 장기 사용 후기 내용을 추가할 예정.
일단 시공 후 한달 후기를 남겨 봄. 할말이 정말 많은데.
개인적으로 왜 마루가 아닌 장판을 선택했는지는…기본적으로 동거중인 고양이 때문이긴 하다. 종종 토하고 가끔 화장실 맘에 안들면서 딴데 싸는 뇬이라서 출근한 사이에 사고를 치고 퇴근 후면 이미 다 스며든 후 일테고.
그리고 강마루 바닥을 좀 오래전에 시공한 집에서 한달여 살아봤는데… 그렇게 오래된 느낌도 아닌데 틈새가 벌어지는 것을 보면서 애완동물이 있는 집, 그 벌어진 틈새 청소하기 귀찮은 사람은 강마루를 하면 안되겠단 생각이 들었다. 뭐 그 집의 강마루가 싸구려 제품이어서 그럴 수도 있고 요즘 강마루는 안그래 라고 할 수도 있지만. 암튼 나는 마음에 안들었다.
우선 KCC 홈페이지 제품 설명 욕을 좀 하고 넘어가야 겠다.
기본적으로 KCC 홈페이지는 이 숲휴가온 이라는 제품의 사진 설명이 너무나 개판이다.
제품의 사진이라는건 해당 제품이 이렇게 생겼어요 하고 보여주는 용도인데 KCC 홈페이지의 제품 사진은 제품의 형태를 보여주지 못한다는 문제가 있다.
KCC 장판 제품 소개들은 시공사례 사진하고 세부 제품 사진 섬네일 로 구성되어 있는데.
시공사례 사진은 큰 의미가 없고 세부 제품 사진 섬네일 두장이 전부이며 이 섬네일 사진을 수많은 온라인 장판 가게들이 퍼가서 사용중이다.
문제는 이 섬네일 사진이 제품의 무늬 패턴을 제대로 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요즘 장판 제품들은 크게 나무 무늬와 돌 무늬 두개로 나눠지고 그게 격자 모양, 계단 모양 등으로 마루 패턴, 타일 패턴이 있고 각각의 마루나 타일 패턴 위에 나무결이나 대리석 무늬가 들어가 있다.
격자나 계단식 모양의 마루 패턴이나 타일 패턴의 1칸 크기는 다양한데. 보니까 마루 패턴 쪽은 대충 1칸이 10cm*40cm? 정도, 타일 패턴은 20cm*50?60cm 정도가 계단식이거나 정사각으로 타일처럼 패턴이 배열되어 있더라.
그 패턴들 위에 나무결이 들어가거나 대리석 무늬가 들어가 있어서 예전에 소리잠을 할때는 원래 비앙코 머시깽이라는 대리석 마블 무늬 제품을 하려고 했다가 재고가 없대서 머시깽이 화이트 나무 무늬 제품을 선택했었다.
이번에 시공한 KCC 숨휴가온 4.5T 제품은 NV-5171 노블스톤 제품인데. 계단식 타일 패턴에 대리석인지 암튼 돌 무늬가 올라가 있는 제품이다.
패턴 1칸이 대략 15cm*90cm라 패턴 1칸이 작지가 않은데. 홈페이지 섬네일 사진이 브로셔엔 4칸 짜리 작은 이미지와 12개 짜리 큰 이미지 2개가, 그냥 홈페이지 제품소개엔 12개 짜리 이미지 1개가 올라와 있다.
15cm 짜리 12개면 180cm. 1.8m 폭의 이미지를 한 20cm 쯤 되는 이미지로 홈페이지에 띄워놓고 이걸로 무늬와 패턴을 보도록 되어 있다.
이 이미지를 퍼간 온라인 장판 가게들은 그 20cm 쯤 되는 이미지도 크다고 더 줄여 놨고.
이 이미지의 문제는 이미지가 작아서 그 패턴 위에 있는 실제 대리석인지 포세린인지 암튼 그 돌 무늬가 안보인다는 것이다.
난 샘플을 보지 않고 사진만 보고 제품을 정했는데 이 제품의 실제 시공 후 보기 전까지 얘가 이런 돌 무늬인 줄 몰랐다.
적어도 제대로 된 회사라면 시공사례와 계단식 패턴을 알 수 있는 사진, 돌 무늬를 알 수 있는 사진을 올려놔야 하는거 아닌가?
소리잠때 비앙코 머시깽이를 안하고 머시깽이 화이트 나무마루무늬를 한 후 십년쯤 지난 후에 비앙코 안하고 머시깽이 화이트 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그 이유가 방바닥이 대리석 바닥보다 나무마루 바닥인 곳에서 자는게 낫다는 생각 때문이어서 원래 이번에도 돌 무늬 바닥 말고 나무 무늬 바닥으로 하려고 했었는데…
KCC 홈페이지와 온라인 장판 가게 해당 제품 사진을 보면서 얘는 돌 무늬도 아닌데 왜 이름이 노블스톤이지? 생각까지 했을 정도다. 하하.
KCC 는 생각이 있다면 홈페이지의 제품 사진들을 좀 리뉴얼 했으면 좋겠네.
다음은 LX 소리잠 4.5T와 비교에 대한 내용이다.
KCC의 숲휴가온 4.5T는 우리가 아주 옛날부터 써왔던 장판, 모노륨 같은 무슨무슨 륨 장판들과 흡사한 느낌이다.
LX 소리잠은 느낌이 좀 다른데. 둘다 반사가 적은 매트한 느낌의 표면이지만 LX는 살짝 오돌토돌하고 딱딱한 플라스틱 느낌이고 KCC는 부드럽고 매끈한 비닐 플라스틱 느낌이다.
그래서 LX는 눌러보면 표면이 딱딱하고 KCC는 물렁물렁 하다.
LX 딱 여름에 어디서 나눠주는 낭창한 플라스틱 부채가 표면에 있고 그 밑에 푹신한 폼 재질이 붙어 있다는 느낌이고
KCC는 매트한 손자국 방지하는 휴대폰 올레포빅 보호필름이 표면에 있고 그 밑에 푹신한 폼 재질이 붙어 있다는 느낌이다.
그래서 LX는 표면의 경도가 강해서 밟았을때 푹신한 느낌이 별로 안드는데 KCC는 표면에 경도라고 할만한게 없어서 푹신한 느낌이 든다.
둘다 실수로 주방가위를 떨어뜨려 본 적이 있는데 LX는 상처가 잘 나지 않는 반면 KCC는 바로 찍혀서 상처가 났다.
또한, 둘다 장판이다보니 무거운 냉장고 같은 걸 올려두면 당연히 눌림 자국이 생기는데 LX 쪽은 그 딱딱한 표면 경도를 넘는 무게가 올라 올 때까지 눌림 자국이 덜 생긴다.
눌림 자국에 있어서는 LX가 더 강하다.
다만, 걷거나 만져보면 LX 소리잠은 딱딱하고 표면 질감도 오돌도돌한 플라스틱 느낌이 나서 딱히 두꺼운 장판을 깐 느낌도 안나고 아니 장판 느낌 자체가 잘 안난다.
KCC 숲휴가온의 경우는 전형적인 장판 느낌으로 만져보면 살짝 매트한 부드러운 살짝 비닐 느낌이 나고 폭신폭신한 장판 느낌이 잘 난다.
LX는 장판보다 마루 느낌에 가깝고 KCC는 전형적 장판 느낌이다.
또한, 두 장판을 비교해보면 둘다 미끄럽지만 LX 소리잠이 더 미끄럽다. 과장을 조금 더 하면 양말신고 스케이트 탈 수 있는 수준. KCC 숲휴가온은 그에 비해서는 덜 미끄럽다. 다른 바닥재들과 비교하긴 어렵지만 낙상사고가 많은 노인들은 LX 소리잠보단 KCC 숲휴가온이 좀더 나을 것 같다.
둘이 4.5T 장판이라지만 사실 완전히 다른 제품이라 이건 어느 제품이 더 좋은 제품이냐의 문제보다 개인의 취향 문제가 맞는 것 같다.
다만, 색상 무늬만 볼때 LX 쪽이 선두라서 그런지 제품 종류가 더 많고 화이트 계열 색상 제품만 한정해도 KCC 보다 LX가 더 많은 것 같다.
KCC 쪽은 이제 한달 쓴거라 내구성 얘기를 하긴 좀 어렵고 이건 좀 오래 사용해보고 나중에 추가하려고 한다.
LX 소리잠의 내구성이나 세부내용은 다른 글에 후기를 작성한게 있으니 더 적진 않는다.
짧게 말하면 LX 소리잠의 변색 때문에 스트레스를 좀 받았었다.
개인적으로 장판 4.5T 와 5T를 고민하고 있다면 4.5T를 선택하길 추천한다.
1T 는 1mm 이다. 0.5T 는 0.5mm 라는 얘기이다. 자를 꺼내서 1mm의 두께를 한번 보면 4.5T와 5.0T의 고민은 의미가 없다는 걸 알 수 있다.
5T에 딱 맘에 드는 무늬가 있어서 추가금을 내서라도 그 무늬를 하고 싶은게 아니라면 걍 4.5T로 하면 된다.
다만, 저가라인 2.2T 와 고가라인 4.5T 정도를 놓고 고민하는 거라면 그건 의미가 있긴 한데. 우리 집은 코딱지 만해서 싼거랑 비싼거가 가격상 큰 차이가 안나서 걍 다 비싼거로 했다.
근데 막 40평대 큰 집에 살면서 싸구려 2.2T 장판을 깔꺼 같진 않으니까.
현시점에서는 KCC의 부드러운 촉감과 폭신폭신한 느낌이 좋아서 개인적으론 LX소리잠 4.5T보다 KCC 숲휴가온 4.5T가 낫다고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사용시 KCC 쪽에 내구성, 변색 문제가 없기를 바라면서.
26.2.14 NV-5171 노블스톤 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