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아바타 (Avatar, 2009)
SF, 모험, 액션, 전쟁 | 미국 | 162 분 | 개봉 2009.12.17
출연
샘 워싱턴 Sam Worthington 제이크 설리 역
조 샐다나 Zoe Saldana 네이티리 역
시고니 위버 Sigourney Weaver 그레이스 박사 역
스티븐 랭 Stephen Lang 마일즈 쿼리치 대령 역
미쉘 로드리게즈 Michelle Rodriguez 트루디 차콘 역
지오바니 리비시 Giovanni Ribisi 파커 셀프리지 역
조엘 무어 Joel Moore 놈 스펠만 역
CCH 파운더 CCH Pounder 모트 역
웨스 스투디 Wes Studi 에이투칸 역
라즈 알론소 Laz Alonso 츠테이 역
감독 : 제임스 카메론 James Came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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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타이타닉 이후 12년만에 내놓은 3D SF 블럭버스터 영화.
올해 본 최고의 블럭버스터 SF 영화는 이 영화 인 것 같다.
영화는 가상의 행성인 판도라가 무대
아름답고 판타지한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나비족과 인간의 전쟁은
인류의 진보가 반드시 문명의 발달만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
그러한 문명의 발달로 인하여 잃어버리는 것들에 대한 경고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그러한 메세지를 보다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
나비족은 만물과 교감하는 방법적 측면에 있어서
정신적 교감이 아닌 물리적인 교감 방법을 선택하고 있으며
이는 기본적으로 유물론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에게 좀더 적극적이고 명확한 어필을 이룬다.
SF 판 늑대와 춤을 이라고 하는 이 영화를 보면서 나는 포카혼타스를 떠올렸다.
어느 영화건 간에 인디언들의 자연과 교감하고 동화된 삶을
서양인의 눈으로 해석한 영화들 모두가 이 영화의 모티브라고 생각한다.
영화의 스토리는 분명 논리적인 헛점이 다수 존재하고 있고.
사람에 따라 그러한 헛점을 지적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러한 스토리상의 논리적 헛점이 흠은 될 지언정.
평가의 중요한 잣대가 될 수는 없다고 보여진다.
왜냐하면 이 영화는 비쥬얼이 더 중요한 영화이기 때문이다.
영화에 있어서 스토리의 탄탄함은 당연히 중요한 부분이다.
그래서 우리는 대중적으로 증명된 원작이 있는 영화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영화에 따라서 그러한 스토리의 중요도가 낮은 영화들이 있다.
SF 판타지 영화 중에 특히 많은 것 같다.
솔직히 이 영화 스토리의 논리적 오류에 대해 변명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다.
하지만 내 결론은 그러한 오류가 이 영화에 대한 내 평가에 영향을 크게 미치지 못했다는 것이다.
물론 그게 흠이 되지 않는다는 애긴 아니지만.
3D로 보여지는 이 영화의 비쥬얼을 보지 않는다면.
이 영화는 굳이 볼 이유가 없을 것 같다.
영상이 이 영화의 전부는 아니지만 영상을 빼면 평범한 작품과 다를 것이 없고
3D가 아니라면 그 영상의 절반 밖에 즐길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아바타=3D . 이거슨 진리.
솔직히 영화를 보고 나서 내 감상은 바로 씨네21의 헌즈다이어리와 같았다. “크아”
http://movie.naver.com/movie/mzine/read.nhn?office_id=140&article_id=0000015113
판도라 행성에서 나비족으로 살았으면 좋겠다는게 솔직한 심정이었다.
기술적인 것들을 배재하고 말이다.
두가지 아쉬운 점은 내가 반해버린 네이리티 역 조 셀다나가 주목받지 못했다는 점이다.

포카혼타스에서 포카혼타스가 주인공 보다 중요했던 것처럼…아니 포카혼타스의 주인공은 포카혼타스 였던가..ㅋ
아바타에서 네이티리는 영화 아바타 전체를 관통하는 중요한 인물인 동시에
나비족을 대표하는 중요한 캐릭터임에도
취급은 일개 조연급에 불과한 것 같다는 점이 내가 아쉬워 하는 부분이라고 하겠다.
하긴 내가 반한 인물은 네이티리이지 조 셀다나는 아니니까.
다른 아쉬움은 이걸 IMAX DMR 3D로 봤어야 되는데…시간이 안맞아서 걍 디지탈 3D로 본 점이다.
보기전엔 뭐 큰 차이 있겠어 였는데…ㅋ
다시 가서 봐야 할라나.
라퓨타를 연상시키는 공중에 떠있는 할레루야 산을 토루크 막토가 되어 네이티리와 나는 꿈.
그런 꿈을 꾸게 될 것 같다.
난 이 영화에서 꿈을 보았다.
bada
bada 의 영화평가 ─────────────┐
지루함 (tedious) : l (high-mid-low)
킬링타임 (killing time) : y (Yes or No)
대중성 (popularity) : all (all or some)
추천도 (recommend) : h+ (high-mid-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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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함 : 영화의 지루한 정도. hi이면 정말 지루한 영화.
킬링타임 : 시간 떼우기 좋은 영화인가 아닌가.
대중성 : 누가 봐도 재미있나. 일부 특정부류만 재미있나.
추천도 : bada 가 추천하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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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흐~ 아바타가 영상혁명으로 눈도 즐겁게 해주지만 더 무서운건 후폭풍이 몰아친다는거죠 ㄷㄷㄷ
보고나면 그 후에 몰려오는 후유증.. 머릿속에 계속 맴돌게 되는 판도라행성의 자연의 모습..
그리고 주인공 제이크설리와 네이티리와의 블링블링 러브스토리 ㅎㅎ
완전 감정이입되어 우리 자신이 아바타가 된 듯한 느낌?
아.. 저도 어제 봤는데.. 부산엔 아이맥스가 없어서 ㅠ_ㅠ 3d로만 봤는데 그래도 후폭풍 때문에 ㄷㄷ
일단 3d로 한번 봤으니 부산 센텀에 있는 스타리움관에서 디지털2d로 다시한번 보려고 생각중이랍니다 ^^
아무래도 잼있긴 하지만 입체안경을 끼고 보느라 좀 힘들어서.. 이번에는 그냥 몸으로 느껴보려고요 ㅎㅎ
네. 확실히..그렇습니다. 후유증..ㅡ,ㅡ;;
아쉬발쿰…ㅠ.ㅠ 가능한한 다시 보고 싶네요.
먼저 메리 크리스마스요. ^_^
올해 제가 읽은 bada님의 리뷰 중에서 가장 길게 작성을 하신 것을 보면, 정말 인상 깊게 보셨나봐요. ^^*
호평을 하는 분들이 많으시더군요. (이럴 때 저는 외로워요. 흑~)
<늑대와 함께 춤을>은 작품성, 완성도, 오락성 이 세가지를 모두 갖춘 완벽한 작품이라고 생각하는데, SF판 <늑대와 함께 춤을>이라고 하기에는 서사의 빈약함과 무너진 완성도 등이 좀 걸렸어요. 언론에서도 <늑대와 함께 춤을>이 인용되는 것 같던데요. 제임스 카메론이 비주얼로만 오락성을 완성시키는 감독은 아니였는데.. 아흑~ T.T
딴지를 드리는 것은 물론 아니고요. 저는 좀 그랬습니다. 으허헝~
네. 메리크리스마스 입니다.
그렇군요…확실히 인상깊게 본게 사실인듯 하네요…ㅎ 이 영화만큼 저를 영화에 몰입하게 만든…몰입 보다 감정이입을 불러일으킨 영화는 얼마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제가 평가에서 h+ hh 를 준 작품 자체가 몇작품안되는 걸 보면요. 그러한 감정이입에는 비쥬얼이 너무 큰 면을 차지했다고 보여집니다.
늑대와 춤을과의 관계된 언급이 네이버 홍성진 영화해설에 나옵니다. 그것 말고도 언급은 있을테지만. 스토리가 늑대와 춤을과 비슷한 탓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