빔프로젝터와 빔 전용 스크린 후기.
비싸진 않지만 싸지도 않은 빔프로젝터를 하나 구입했다.
옵션 모델을 제대로 안보는 바람에 잘못 샀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팔자니 똥값이고 직구라 바로 팔면 불법이라 걍 고장날때까지 써야 할듯.
아무튼 그렇게 설치해놓고 빔프로젝터를 위해 한쪽 벽을 비워놓은 벽에 쏴봤는데.
FHD 해상도라 그런가. 확실히 UHD인 TV보다 화질이 딸리는 것 같다.
찾아보니까 싸구려 빔스크린이라도 전용 스크린을 쓰면 배경 벽지로 보는 것 보다 확실히 차이가 난다는 얘기들이 있길래.
정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저가형 족자형 빔스크린을 하나 구매해봤다.
두근 두근 하는 마음으로 빔 위치에 스크린을 한번 놔봤는데.

뭐여?
뭐가 다른거야?
왼쪽이 스크린이고 오른쪽이 벽지다. 가운데 막대 같은게 족자형 스크린 봉.
대충 봐서는 별 차이가 없는데? 해서 가까이 가서 자세히도 봤는데 반사율인지 뭔지 그런건 잘 모르겠고.
내 눈으로 보기엔 멀리서 보나, 코앞에서 보나 그게 그거 였다.
스크린이 싸구려라 그런건지. 벽지가 마침 딱 좋은건지.
이 정도로 차이가 없다고 하면 스크린을 비싼걸 써야 할텐데.
굳이 그럴 이유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넷플릭스 등 OTT 보려고 빔프로젝터에 TV박스 하나 연결해뒀는데.
좀 작지만 UHD 화면과 좀 크지만 FHD 화면 중에 뭐가 나은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
그런 이유로 잘 안켜게 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