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끝맺음이 잘 안된다.
원래 예전에는 별생각없이 그때그때 생각나는 것들을 게시판에 적어놨었다.
한창 중2병 시절스러운 예전 글들이 지금도 블로그 글들 저 뒷편에 잔뜩 있기도 하고.
블로그 갈아탈 때 쯤부터 인가 싶은데. 이젠 글을 적다가 마무리가 안되서 임시글로 멈춰있는 글들이 꽤나 많다.
뭔가 적고 싶은게 생각나서 한참 끄적거리다가 보면 결론이라고 해야할지. 맺음말이라고 해야할지. 뭔가 마무리가 안된다.
그러면 그냥 놔두는데. 그렇게 마무리 되지 못한 임시글들이 하나하나 쌓여 있고 블로그엔 새 글이 없게 됐다.
몇년전부터 블로그와 사진게시판을 손봐야지 손봐야지 했는데. 기술과 성의가 딸려서 못하던 걸. 최근 1-2주 사이에 Ai 사용 테스트를 겸해서 Ai 의 도움을 받아서 어느정도 진행할 수 있게 됐고 계정 PHP 버전업도 하고 워드프레스 버전업도 하고 게시판도 교체하고 마무리 작업이 됐다.
그러고나니 쌓여있는 임시글이 얼마나 되나 보게 됐고 꽤나 많이도 있다는 것도 알게 됐다. 나이를 먹어서 라고 밖엔 딱히 다른 이유가 생각이 나질 않네. 아니 다른 이유가 있을 터이지만 그조차도 결국 나이 탓으로 귀결되는 것 같다.
지금 이 글도 어떻게 마무리를 해야 할지 몰라서 몇달간 그대로 뒀다가 지금 다시 꺼내봤다.
마무리를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다. 이것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