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니미츠의 정치. 헬로우블랙잭. 의룡
“아이는 완전히 다른 생물이다” 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의학적으로 성인과 아이는 완전히 다르다는 의미입니다.
쿠니미츠의 정치의 약해편에선 이러한 현대의학의 폐해를 일부 고발하고 있습니다.
게이오대학병원 콘도 마코토 교수의 말을 빌려서 말입니다.
이런 얘기가 나옵니다.
일반감기약과 한방감기약, 그리고 아무것도 처치하지 않은 세 그룹중
한방감기약을 먹은 그룹이 평균적으로 가장 먼저 나았고
그 다음이 아무 처치도 하지 않은 그룹, 마지막이 일반 감기약을 먹은 그룹이었다는 얘기.
한방감기약이라면 가장 유명한 것이 역시 쌍화탕입니다.
약국에 가서 쌍화탕을 달라고 하면 500원 짜리 광X탕 같은 걸 줍니다.
하지만 그 500원 짜리 드링크 형태의 약. 약전을 보면. 이런저런 성분이 써있습니다.
한방과 양방을 섞은 것이죠. 양약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1000원짜리 원방 쌍화탕이 또 있습니다. 이건 한방제제로 약전이 표시됩니다만.
믿음이 가지 않더군요. 그나마 나을 것 같긴 하지만요.
또 다른 얘기.
얼마전까지 아무렇지 않게 먹었던 ‘아스피린’ 이라는 약이 있습니다.
‘아세틸살리실산’ 이라는 약성분이며 해열, 진통, 항류마티즘제 입니다.
1853년 독일에서 처음으로 제조되어 1900년 바이엘사(社)에서 발매되었습니다.(네이버 백과사전)
쿠니미츠의 정치의 약해편에선 이 아스피린으로 인해 사망 혹은 부작용으로 인한 피해 사례등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네이버 등에서 검색해보면 그 이야기는 사실입니다.
아스피린으로 인한 라이증후군등의 부작용 경고와 함께 18세 이상만 복용할 것에 대한 기사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언제부턴가 아스피린 혹은 아세틸살리실산 성분의 해열진통제는 많이 안보이게 되었고
타이레놀 이라는 약이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타이레놀은 ‘아세트아미노펜’이 주성분이며 그 부작용이 아스피린 보다 적어서
최근에 많이 쓰이게 되었습니다.
쿠니미츠의 정치 약해편에선 일반적인 감기의 경우
약을 사용하지 말 것을 강력하게 권고합니다.
꼭 사용해야 한다면 부작용이 적은 아세트아미노펜계열의 해열진통제를 사용하라고 합니다.
최근 거의 대부분의 감기약은 이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주류인듯 보입니다.
평소 먹는 감기약의 약전을 살펴보세요.
얼마전 네이버 뉴스에서 타이레놀의 부작용 경고에 대한 기사를 봤습니다.,
< 원문기사 보기 >
이외에도 유명한 해열진통제등의 과다사용을 경고하는 기사는 아주 많습니다.
유아의 의약품 관련 사고는 부모의 잘못된 판단이 50% 라는 기사도 있습니다.
안전한 약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것.
결국 가능한한 먹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헬로우 블랙잭과 의룡은 가볍게 시작되는 쿠니미츠의 정치와는 좀 달리 하드코어적입니다.
덕분에 일본 대학병원의 내부의 정치적인 사정이라던가 불합리한 현실등을 고발합니다.
하지만 그 부분은 일단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할 얘기거리가 많으니까요.
헬로우블랙잭은 주인공이 소아과에 근무하는 부분과
의룡은 마지막 바치스타 수술의 주인공이 유아라는 부분에서 아이에 관해 언급이 됩니다.
기본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결국 같습니다.
아이는 성인과 완전히 다른 생물이라는 점입니다.
지금 시중에 판매되거나 병원에서 투약되는 모든 약은 성인을 기준으로 개발되고 만들어졌습니다.
이 얘기는 성인과 전혀 다른 생물인 아이에게 있어서는 미지의 약물이라는 얘기도 됩니다.
제대로 테스트 되지 않았다는 얘기일 것입니다.
내가 먹고 아무렇지 않다고 해서 아이에게도 괜찮을 것이다 라는 생각이 위험하다는 얘기입니다.
아무도 흔한 진통해열제로 독일산 바이엘 마크가 찍혀있는 아스피린이
아이를 죽음에 몰아넣거나 라이증후군을 유발해 뇌성마비를 일으킬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지금 비교적 안전하다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타이레놀이 심각한 간 손상을 일으킬 것이라고
누가 상상했겠습니까?
그러한 부작용 사례가 모여서 위험성이 경고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그동안 그 부작용 사례가 되어야 했던 아이들은 무슨 죄를 지은 걸까요?
부모와 의사를 잘못 만나서 그 아이들은 그 약의 부작용을 증명하는 하나의 ‘사례’가 되었을 뿐입니다.
내 아이나 혹은 내가 아는 아이들 중에 누군가가 그 ‘사례’의 하나가 될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사람이 아프고 그것을 치료하기 위해 의학이라는 학문이 지금 존재합니다.
현대의학은 발전하고 있고 또 계속 발전할 것을 믿습니다만.
예전에 어떤 책에서 본 것인데.
현대의학으로 치료가능한 질병은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을 만큼 적은 수이고
거의 모두가 감기처럼 불치병으로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요법의 증상완화제라는 얘기였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가운데 동양의학이 일부 주목을 받기도 한다는 것이었죠.
우스운 일입니다. 그 잘난 현대의학이라는 것이 그렇게 무력한 것이라는게.
하지만 병마와 싸우는 가운데서 한편으론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결국 의학뿐인 것이죠.
현재 맞닥드린 병마를 몸의 면역작용을 이용해 자연치유할 것인지.
현대의학의 힘을 빌릴 것인지. 모두 자신의 선택일 것입니다.
자연치유할 수 없는 것이 확실시 되는 질병이라면 당연히 현대의학의 힘을 빌려야 하겠죠.
하지만. 아이는 성인과 다르다는 점을 상기하고.
그 선택을 하는데 있어서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확실합니다.
적어도 감기정도라면 더더욱.
마지막으로 쿠니미츠의 정치 약해편에서
감기더라도 꼭 병원에 가서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하는 경우를 적습니다.
1. 고열이 3일이상 계속 되는 경우.
2. 색이 이상한 가래가 나오는 경우 (폐렴의 위험이 있습니다)
3. 원래 가진 지병의 발작이 의심될때.
4. 평소 감기증상과 다른 뚜렷한 이상이 있을때.
이와 같은 경우는 꼭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ba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