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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가스레인지에 대한 잡담.

개인적으로 가스레인지를 선호하는 편이다. 인덕션 전기레인지보다.
하이라이트 같은 못쓸 물건은 아예 상정도 하지 않는다. 써봤는데 쓸만한 물건이 못된다.
그 시작은 주방용 도시가스가 전기를 쓰는 인덕션 전기레인지보다 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런진 모르겠고 단가로 보면 전기레인지가 쌀 수 있겠지만
전기요금은 누진제라서 여름처럼 전기 사용량이 많아질 때 분명 누진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봐서다.
하나하나는 작지만 모이면 크다는 건 매달 카드 명세서를 볼때마다 느끼는 점이기도 하니까.
다시 말하지만 실제 그런지는 모르겠고 그럴 것 같아서다.

다른 이유는 실제 불꽃이 있어야 오징어를 구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요즘 가스레인지에 오징어를 굽지 않는다.
몇번 시도해 본적도 있지만 해보니 과열방지 기능 때문인지 금방 꺼져서 실제론 못했다.
그래도 육포는 구어본 적이 있긴 하다. 요즘은 안하지만.

또 다른 이유는 주방기기를 교체해야 하기 때문인데.
사실 내가 주로 쓰는 냄비나 후라이팬이 인덕션 겸용인지 아닌지 알지 못한다.
하지만 교체해야 하는 위험성이 있다는 것이 이유다.

일전에 가스레인지를 교체할 일이 있어서 제품들을 살펴보다가 한 제품을 선택했었는데.
가스레인지 선택에는 불꽃의 크기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정확히는 불꽃의 범위다.
불꽃이 퍼지는 범위가 넓으면 작으 냄비들은 바닥보다 주변이 가열되서 냄비 벽에 음식물이 타면서 더 잘 달라붙는다.
개인적으론 끓는 것도 늦는 것 같다.
물론 넓은 냄비를 쓰면 되긴 하는데. 1인분이 제조가 대부분이다보니 큰 냄비를 쓸 일이 별로 없어서 그렇다.

그런데 가스레인지 제조사들은 생각이 좀 다른 모양이다.
불꽃의 범위가 좁은 제품은 별로 없었다. 요즘은 좀 다를지 모르겠지만. 내가 찾아볼땐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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