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울의 움직이는 성 ハウルの動く城
지브리-studio GHIBLI

하울의 움직이는 성 ハウルの動く城

하울의 움직이는 성 (Howl’s Moving Castle, ハウルの動く城, 2004)
스튜디오 지브리 2004년작 / 극장용장편 / 119분

출연 : 바이쇼 치에코 (Chieko Baisho), 기무라 다쿠야 (Takuya Kimura), 미와 아키히로 (Akihiro Miwa)
각본 : 미야자키 하야오 (Hayao Miyazaki)
감독 : 미야자키 하야오 (Hayao Miyazaki)
원작 : Diana Wynne Jones(Howl’s Moving Castle)  
음악 : 히사이시 조 (Joe Hisaishi)  
제작 : 스즈키 토시오 (Toshio Suzuki)  
편집 : Takeshi Seyama

내이야기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2001년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 이후 미야자키의 작품이다. 미야자키 사단이라 할 히사이시 조가 음악을 담당했다. 그래서 일까 얼마전 고양이의 보은과는 다른 지브리의 색깔이 음악으로 표현되어 영화 전체에 흐른다. 왜 미야자키는 마법과 중세. 비행기. 하늘. 그리고 유럽에 이렇게 집착하는 걸까? 알 수 없다.
이번 하울..은 재미있다. 분명. 역시 지브리군. 역시 미야자끼. 라는 탄성이 나온다. 이전 지브리작인 고양이의 보은과는 전혀 다르다. 좀더 짜임새 있는 구성에 매력적인 캐릭터. 톡톡튀는 조연. 그 안을 관통하는 미야자키만의 진한 색깔. 어쩌면 지난 고양이의 보은이 약했던 이유는 그 작품자체가 기대 이하였던 탓도 있겠지만 어느새 지브리 = 미야자키…의 등식. 그리고 미야자키라는 마약에 중독된 탓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번 하울은 지난 센과치히로…와 비교하자면. 왠지 좀 떨어진다는 느낌이 강하다. 많은 장치들로 극중 재미를 많이 업시킨건 미야자키의 재능이라고 할진 모르겠지만. 또한 아름다운 화면구성과 즐거운 동선. 그리고 깔끔한 색상들을 감상하는건 분명 무척 즐거운 일이 틀림없었지만. 왠지 전달하고자 하는 무언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가. 뭔가 좀 부족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 점은 좀 아쉽다.
분명 한번은 보아야할 영화일듯 싶다.

남이야기

   2,400만이라는 전대미문의 흥행 기록을 수립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이어지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차기작으로, 마법에 걸려 90세 할머니가 된 18세 소녀 ‘소피’와 젊고 매력적이지만 어딘지 수상쩍은 마법사 ‘하울’, 그리고 그들이 동거하는 움직이는 마법의 성에 관한 이야기. <반지의 제왕>의 원작자 JRR 톨킨의 제자이며 ‘영국 판타지의 여왕’이란 애칭을 갖고 있는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 다이애나 윈 존스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SMAP의 멤버 ‘기무라 다쿠야’가 하울의 목소리를 연기하며, <마녀 배달부 키키>의 작화감독, 곤도 가쓰야와 영원한 콤비인 음악감독 히사이시 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영감을 준 작곡가 기무라 유미, 지브리 성공 신화의 주역인 제작 프로듀서, 스즈키 토시오가 참여하고 있는 작품. 2004년 베니스 영화제에서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초로 OSELLA AWARD(기술 공헌상)을 수상했다. 일본 개봉에선 첫주 이틀간 일본 영화사상 최다인 448개관(종전 기록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343개관)에서 일제히 개봉되어 일본영화 사상 최대 관객수인 약 110만 5000명(흥행 수입 약 15억엔)을 동원, 2001년 일본영화사의 모든 기록을 뒤엎었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틀간 80만 4천명, 약 11억엔)의 기록을 3년만에 갱신했다. (홍성진 영화 해설)

– 줄거리

무대는 19세기 말, 유럽의 근미래화가들이 상상으로 그려냈던 마법과 과학이 공존하고 있는 세계 ‘앵거리’. 소피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모자상점에서 쉴틈없이 일하는 18살 소녀이다. 어느 날 오랫만에 마을로 나간 소피는 우연히 하울을 만나게 된다. 하울은 왕실 마법사로서 핸섬하지만 조금 겁이 많은 청년이다. 그런데 하울을 짝사랑하는 황무지 마녀는 두 사람의 사이를 오해, 주문을 걸어 소피를 90살의 늙은 할머니로 만들어 버린다. 그 후 가족을 걱정한 소피는 집을 나오게 되고 황무지를 헤매다가 하울이 사는 성에서 가정부로 낯선 생활을 시작한다. 그런데 그 거대한 성은 사람들이 그토록 무서워하는 ‘움직이는 성’이었다. 4개의 다리로 걷는 기괴한 생물 ‘움직이는 성’ 안에서 하울과 소피의 기묘한 사랑과 모험이 시작되는데…

1 thought on “하울의 움직이는 성 ハウルの動く城”

  1.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성.. 특히 일본 애니메니션 답지 않은 부드러운 동선과 일반인의 생각을 뛰어넘는 기발한 상상력들로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하고.. 나름대로의 작품성또한 뛰어지만… 너무 같은 패턴의 스토리 라인.. 그리고 전작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비해 평이한 캐릭터성들이 아쉬웠던 작품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