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review

Sigma 18-50 f3.5-5.6 dc 렌즈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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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ma 18-50 f3.5-5.6 dc – sigma

:: 기본 스펙

– 렌즈 구성 : 8군 8매
– 화각 : 76.5°-31.7°
– 조리개 날개 매수 : 7
– 최소 조리개 수치 : F22
– 최단 촬영 거리 : 25cm
– 최대 배율 : 1:3.5
– 필터 사이즈 : 58mm
– 최대지름·전체 길이 : 67.5mm×60mm
– 중량 : 245g

:: 개요

시그마 18-50에 대해 가장 간단하고 정확한 평을 한 문장으로 나타내자면 이렇다.
“가격대 성능비에서 최강의 렌즈”
불과 신품가 12~3만원의 렌즈 중 이만한 렌즈는 찾아볼 수 없다.
18mm의 광각과 디지탈 크놉바디에서 약 28-75 정도인 실화각을 갖으며 저렴한 가격에 나쁘지 않은 수준의 화질을 보이는 렌즈인 시그마 18-50은 니콘, 캐논, 기타 모든 렌즈메이커의 어떤 렌즈와 비교해도 따라올 렌즈가 없는 “저가 줌렌즈의 지존”이라고 하겠다.

:: 본론

실제 시그마 18-50의 렌즈로서의 광학적 성능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가격대 성능비의 상대적 성능에선 최강이지만 렌즈간 절대적 성능에서는 사실 그 가격만큼이나 뛰어난 편은 아니다. 색수차와 주변부 화질 저하 등. 렌즈 자체의 광학적 성능은 같은 화각대의 다른 렌즈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18~50mm대의 디지탈전용 줌렌즈로 실화각은 바디의 크놉율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만 대충 28~75mm정도로 필카로 치면 표준줌대인 셈이지만 그건 단지 환산화각일뿐. 광학적 특성은 18~50mm를 따르게 되므로 사실 이러한 화각대에서 밝은 조리개(f2.8이상의)는 별 효용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18mm 라는 상당한 광각의 특성상 심도가 상당히 깊어져 버려2.8의 조리개는 심도에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물론 50mm 대에선 조금 다를수도 있겠지만 실제 50mm를 사용하기 위해 18-50을 택하는 경우는 없다. 표준 50mm는 메이커를 막론하고 저렴하면서도 너무나 강력한 광학적 성능을 발휘하므로 실제 18-50의 진정한 위력은 18~50에 이르는 화각대를 사용가능하며 그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에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즉. 주 사용 화각이 18mm 와 그 주변의 광각대라고 하면 조리개를 열어 심도를 얕게 한다는 건 좀 납득이 가지 않는바라 할 수 있다. 혹자는 실내에서 한스탑은 큰 도움이 되지 않겠는가 말할 수도 있다. 일견 납득이 가는 것 같지만 사실상 실내에서의 인물사진은 플래시사용이 당연하며 실내의 풍경사진은 삼각대 사용이 당연한 일이다. 즉. 밝은 조리개의 효용성을 18mm 화각에서는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다. 심도는 조리개의 영향을 강하게 받지만 화각에서도 큰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잊어선 안된다.

그렇다면 니코르나 캐논의 2.8의 조리개의 광각줌이 고급 렌즈들은 의미가 없는가? 그건 아니다. 그 렌즈들은 단지 화각과 조리개 때문에 비싸고 또 좋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 광학적 성능이 자체가 뛰어나기 때문으로 생각함이 옳다고 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줌렌즈의 광학적 성능은 단렌즈와 비교해 떨어지기 마련이며 망원줌. 표준계줌. 광각줌중엔 광각줌이 비교적 떨어지게 된다. 즉. 2.8의 고급렌즈들은 그만큼의 광학적 성능이 뛰어남을 이야기 하는 것이지 그 조리개 2.8 자체가 광각줌에서 큰 의미가 있다 말하긴 어렵다는 것이다.

실제 18-50을 쓸때 어두워서 쓰기 어렵다 생각한 적은 한번도 없고 눈보다 더 많은 것을 담는 광각의 특성상 굉장한 선예도와 디테일을 기대한 적도 없다. 원경을 담는 광각에서 피사체의 세부적인 디테일을 요구한다는 것은 아이러니 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으로 간단히 말해 이정도면 충분하지 않은가 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인화도 인화지만 웹게시용에서라면 더더욱 말할 것도 없다.

18-50의 가장 큰 장점은 싸다는 점이다. 누구나 부담없는 가격이다.(다른 렌즈들의 가격을 생각하면 그렇다) 또한. 그렇다고 그 성능이 도저히 눈으로 못봐줄 만큼 짜증나는 수준도 아니며 일반적인 보급형 렌즈 수준은 된다고 할 수 있다. 결국은 가격대 성능비가 좋다는 얘기가 되겠다.

둘째는 가볍다는 점이다. 가볍다. 어딜 가도 부담없이 가지고 갈 수 있다. 물론 그러한 장점만큼 뽀대는 기대하기 어렵다. 그냥 봐도 확실히 싸구려군..하는 생각이 팍팍 든다. 50.8 이 더 비싸보인다..ㅡ,ㅡa;; 뽀대가 사진을 찍어주진 않으므로 본인에게 있어서는 별 의미가 없었지만 뭐 그게 중요하다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지도 모르겠다.

자신이 만약 광각위주의 사진을 주로 찍는다면 시그마 18-50은 비추의 렌즈이다. 주력 렌즈로서는 분명 성능상 아쉬운 부분이 많다. 본인의 경우 18-50은 스냅샷 이상을 기대하지 않았고 보조로 광각렌즈가 필요해 사용했다. 사실은 원래 살려고 해서 구한 렌즈도 아니다. 얼떨결에 손에 들어오게 되었는데 정말 유용하게 잘 사용했다는 것이 맞겠지만.

자신의 주력렌즈가 결정되어 있고 그것이 광각이 아니라면 보조와 광각의 맛을 느끼기 위해 충분히 구입할만한 렌즈라고 생각한다. 누가 뭐래도 “저가 줌렌즈의 지존“인 것은 확실하다.

** 사진들은 모두 nikon d1x + sigma 18-50 f3.5-5.6 dc 로 촬영되었습니다.

bada

1 thought on “Sigma 18-50 f3.5-5.6 dc 렌즈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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