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데몬 헌터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K-Pop Demon Hunters, 2025)
액션판타지,뮤지컬 | 미국 | 99분 | 2025 .06.20 공개 | 12세 관람가
감독 : 매기 강
출연
아덴 조(루미역)
안효섭 (진우역)
메이홍 (미라역)
유지영 (조이역)
김윤진 (셀린역)
켄정 (바비역)
이병헌 (귀마역)
제작 컬럼비아 픽처스,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 크리에이티브 BC
배급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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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6월20일 아무 조짐도 없이 갑자기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영화
공개 한달 쯤 되자 난리가 났다.
넷플릭스 오리지날 애니메이션 역대 1위, 영화 1위도 넘보는 중
+ 넷플릭스 역대 영화 1위를 달성, 북미 박스오피스 1위 (싱어롱 이벤트 상영)
OST는 완전 난리다.
빌보드 글로벌 200 1위
스포티파이 데일리 100 1위
영국 오피셜 차트 1위
애플뮤직 1위, 유튜브 뮤직 1위, 아이튠즈 1위 등 기타 쩌리 차트들 1위는 수두룩.
2025년8월2일 기준 빌보드 핫100 2위로 빌보드 핫100 1위만 남겨놓고 있다.
+ 8월12일 주간 빌보드 핫100 1위. 빌보드200 2위
+ 8월27일 넷플릭스 역대 영화 1위, 빌보드100 역대 OST 앨범 10위내 동시 차트인 4곡. 싱어롱 이벤트 상영 북미 박스오피스 1위.
+ 9월15일 주간 빌보드200 1위
+ 1월11일 미국 골든글러브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 수상
+ 2월1일 미국 그래미어워즈 주제가상 수상
+ 3월16일 미국 아카데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 수상
2025년 8월 12일 기준 넷플릭스 오리지날 영화 역대 1위, 빌보드 200 1위 두개의 타이틀만 남겨놓고 있다.
역대 빌보드핫100 1위를 한 애니메이션 OST는 알라딘 – a whole new world, 엔칸토 We don’t talk about Bruno 두 곡 뿐이고 케데헌 – golden 이 세번째다. 라이언킹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포카혼타스 color of the wind는 4위, 겨울왕국 let it go는 5위.
아카데미상을 노려 볼만 하다고 하니 미국에서 극장 3개에서 일주일간 급히 극장 상영을 해서 아카데미 출품 기준을 맞췄다고 한다.
+ 인기가 지속되서 싱어롱 버전 극장상영을 제한적으로 시작했다. 연일 매진이라 기간을 연장한다고 한다. 아카데미 출품 기준 맞출 필요없었네.
8월이긴 하지만 아카데미 주제가상과 애니메이션상은 이변이 없는 한 수상이 유력해 보인다.
왜냐. 일본을 제외한 외국에서 다 난리지만, 특히 미국 내에서 반응이 난리라서 그렇다.
국내에선 노래들이 번안되지 않아서 아무래도 주 인기층인 아이들의 선호도가 영어권에 비해 낮을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최근 가장 애니메이션 히트작이었던 겨울왕국급의 인기를 구가하는데 기존 케이팝 팬덤과 애니메이션 팬덤에, 애들이 있는 일반 가정에서 난리라서 그렇다.
케이팝 팬덤은 애니 같은거 좋아하는 오타쿠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애니 팬덤은 케이팝 스타들을 좋아하는 빠순이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되어 대동단결을 이끌어 냈다.
영화의 스토리는 단순하지만 유치하지 않아 덕분에 아이들도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고 어른들도 공감할 수 있는 수준이었으며
애니메이션 퀄리티가 좋고 캐릭터 디자인과 액션이 스타일리쉬해서 촌스럽지 않다.
무엇보다 뮤지컬 영화로 OST들이 말 그대로 개쩐다.
특정 한 곡이 아니라 영화의 모든 노래가 중독성 있고 좋다. 최애곡을 고르기 힘들 정도다.
이 영화의 최대 문제점은 제목이다. 제목 때문에 클릭하기 두려운 수준의 너무나 직관적이인 제목.
근데 막상 이 영화를 보고나면 다른 이름을 생각해봐도 마땅히 다른 제목을 붙이기 난감하긴 하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라는 제목 자체가 이 영화의 정체성이라 마땅한 다른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다.
기존의 다른 영화들과 궤를 달리 하기 때문에 다른 영화들과 같은 잣대로 이 영화를 평가하는게 좀 애매하다.
한국 영화도 아니고 명백히 미국에서 기획하고 미국 자본으로 제작된 영화임에도 한국인은 이 영화를 혹평할 수 없다.
내 생각이지만 사실 이 영화는 한국에서 만들어질 수 없는 영화다.
한국 내에서는 자딸치는 느낌의 이 영화에 제작비를 내 줄 제작사가 없었을꺼다.
극장 개봉이나 시사회도 없이 바로 넷플릭스로 직행한 것으로 보아
제작사인 소니 픽쳐스 애니메이션(이하 소니)은 이 영화에 아무런 기대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모든 기대를 접고 제작비 회수에 최선을 다한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 거의 대부분의 판권을 넷플릭스가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서이다.
영화 제작사가 영화를 제작하고 모든 홍보와 극장 개봉을 포기하고 OTT에 판권을 넘겼다는 얘기는 실패를 예상하고 리스크 관리를 했다는 얘기기 때문이다.
또한 넷플릭스도 마찮가지 였는데. 일단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이니 구매를 하긴 했는데. 기대작 들과 달리 아무런 사전 마케팅 없이 공개일에 훅 공개해버렸다.
그런데 소니와 넷플릭스가 아무 기대하지 않았던 영화가 초대박이 난 상황이다.
홍보계획 자체가 없었으니 공개 후 대박이 나니까 그때서야 오피션 MV를 급히 만들어 공개했는데 넷플릭스의 여러 오피셜 채널들과 소니까지 각자 따로 놓는 홍보 양상을 보인다.
영화를 여러번 보면 감독을 비롯 실 제작진들의 애정이 듬뿍 묻어나는 세부 디테일 들이 정말 듬뿍 담겨있어서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케이팝 팬의 케이팝과 한국문화에 대한 헌정 영화같은 느낌이다.
세계적인 인기를 봐서라도 한번은 꼭 봐야할 영화.
+ 공개후 2달이 지난 시점. 예상과 같이 전문가로 갈수록 세계, 특히 북미와 한국의 평가 온도차가 커 보인다.
국내 개봉이 아직 없는 상황에서 넷플릭스 영화다 보니 국내 평론가들의 평가가 거의 없다만, 유일해 보이는 이동진의 평가는 별점 3점.
유튜브에서 이동진 평론 영상을 봤는데. 네이버 한줄평은 긍정적으로 보이지만 영상에선 사실상 혹평을 쏟아냈다.
특히 시나리오를 집중적으로 깠다. ai 로 1-2일 만에 만든거 같다고. 노래도 좋지만 자기 취향 아니라고.
근데 아무래도 애니메이션은 저연령을 포함한 가족영화을 표방하니까 저연령층도 쉽게 이해가 가능하도록 최대한 쉽고 간략하게 시나리오를 만들게 되는데. 이걸 시나리오가 단순하다고 까면 세상 모든 저연령 대상 영화는 이동진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어야 한다. 그런데 그렇지 않거든.
개인적으론 케데헌 시나리오는 아주 친절하고 잘 짜여진 시나리오라고 생각한다. 본의아니게 여러번 봤는데 관객 이해를 돕기 위한 구성이 아주 친절하게 잘 되어 있으면서도 극이 늘어지지 않고 있어야 할 자리에 있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뭔가 적대감이 느껴지는 인터뷰 였는데. 굳이 세계적으로 평가가 좋은 영화에 그런 식으로 인터뷰 했는지 이해가 잘 안된다.
그동안 평론 보면 자신만의 개썅 마이웨이 스타일은 아닌거 같던데.
아무래도 평점을 공개한게 이동진 뿐이라 그의 평가가 주목받는 것도 있긴 하겠지만.
+ 8월27일 넷플릭스 역대 영화 1위 달성. 영화는 케데헌, 드라마는 오겜.
이제 빌보드200 하나 남았네. 또한 빌보드100 10위 내에 동시 4곡 차트인 했는데 역대 OST 열범 10위내 동시 차트인 4곡. 10위 차트인 동시 4곡은 85년 퍼플레인 이후 40년만이라고 한다. 한곡 더 차트인하면 역대 1위인 ‘토요일 밤이 열기’와 동률이 된다.
북미에서 싱어롱 이벤트 상영을 실시해 1,700개 상영관이 참여하여 북미 박스오피스 1위도 달성했다. 넷플릭스 사상 첫 박스오피스 1위라고 한다.
이렇게 되면 오스카 수상이 좀더 가까워진 모양새다. 박스오피스 1위에 빌보드 100 1위니 이걸 무시하고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선정하기 쉽지 않을꺼 같다. 아무래도 전반기 북미 박스오피스를 강타한 킹 오브 킹스와 같이 에니메이션상 부문에서 경쟁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 9월 8일 주간. 넷플릭스 최초 3억뷰 달성 예고. 9월 15일 주간. 남아있던 빌보드200 1위. 미국에선 여전히 신드롬 수준의 인기 중.
이제 차트들 1위는 다 끝났고 연말 시상식만 남은 듯. 이게 에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못받으면 그게 더 이상할 노릇인 상황이 됐다.
+ 예상했던대로 특별한 반전 없이 골든글러브와 아카데미에서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그래미에서 주제가상을 수상 했다.
이걸로 25년은 확실히 케데헌의 해 였음이 증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