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

H2
– 내 이야기
아다치의 가장 유명한 대표작하면 역시 H2 일 것이다. 터치의 국내명이 H1으로 정해진 것도 H2 의 전작을 의미하기 위해서였다. H2 의 유명세를 빌리자는 의미였다고 할까. 물론 그만큼의 성과도 거두었다. 아다치의 그림체가 거의 자리잡은 작품이다.
H2는 아다치 하면 떠오를 만큼 터치와 함께 가장 유명하고 또한 가장 장편의 작품이다. 무척 오랜기간동안 연재했고 서른권이 넘는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길고 길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다. 왜 이 한권이 이렇게 짧을까 내내 아쉬워하며 재빨리 다음권을 보고 싶어지도록 만드는 아다치의 최고작이라고 하겠다. 길지만 늘어지지 않는 스토리라인은 지루하게 만들지 않고 작은 에피소드들이 아다치 특유의 복선과 이중적의미의 대사로 작용해 보는 내내 마음을 설래게 한다.
약간 다른 두명의 주인공. 히로와 히데오. 이 둘은 터치의 가츠야와 타츠야와 거의 같은 캐릭터다. 같은 사람들로 설정만을 바꾸는데도 이렇게 다른 이야기가 나온다. 아다치만의 매력이다.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다.
– 남 이야기
히로와 히데오는 중학시절 친구.. 그둘은 각각 센까와고와 메이와고로 진학하게 된다.. 야구부도 없는 센까와 고에 들어간 히로는 노다와 하루까와 힘을 합쳐.. 센까와 고에 야구부를 만든다..
2학년 여름… 히로와 히데오는 갑자원에 진출하지만.. 히로의 발목부상으로 둘은 대결을 하지 못한다..
중학교때… 자신의 첫사랑이였던.. 히까리와 하루까사이에서 마음을 못잡고 있는 히로… 히까리역시. 자신의 마음을 히데오에게 돌려보려하지만..
3학년 마지막 갑자원.. 히데오와 히로는 드디어 갑자원에서 붙게되고..센까와가 승리한다… 히까리는?? 누구에게??
이거 증말 잼있게 봣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