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들린다 海がきこえる

바다가 들린다 海がきこえる
The Ocean Waves (I Can Hear The Sea)
스튜디오 지브리 1993년 작 / TV스페셜 / 1시간 12분
모치즈키 토모미 감독 작품
제31회 갤럭시 장려상
– 내 이야기
바다가 들린다는 극장판이 아닌 지브리의 유일한 TV 스페셜 작품이다. 고등학교시절의 추억과 현재를 교묘히 배합한다는 점에서 어린 시절을 반추한 추억은 방울방울과 그 맥이 비슷하다. 왠지 잔잔하고 애잔한 느낌이 좋은 느낌의 애니 였는데 의외로 반응은 별로 좋지 못한 듯 하다. 극장판이 아닌 만큼 여느 지브리 작품만큼의 퀄리티는 기대할 수 없지만 짜임새있는 구성이 몰입하게 하는 열쇠가 된다.
– 남 이야기
원작은 월간 <아니메쥬>에서 인기리에 연재되었던 동명의 청춘소설로서 일상생활을 중심으로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를 잔잔하게 겪어가고 있다. “마법의 천사 그리미 마미”, “변덕쟁이 오렌지 로드” 등 순정물과 청춘물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모치즈키 토모미가 감독을 맡았으며, 원작의 일러스트를 그리고 지브리의 여러 작품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 주었던 콘도 가츠야가 작화감독과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하였다. 지브리 최초의 TV작품이며, “마녀의 특급배달” 이후 다시 시도되는 젊은 스탭 중심의 제작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었지만 제작비나 제작기간 등에서 문제점을 낳아 아쉬움을 남겼다.
-줄거리
고교 2학년인 사키타쿠 앞에 어느 날 리카코라는 소녀가 나타난다. 전학 온 리카코는 스포츠도 잘하고 얼굴도 예뻐서 주위의 눈길을 한눈에 받는다. 사키타쿠는 수학여행을 계기로 리카코와 친해지고 부모의 이혼으로 괴로워 한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그러나 리카코를 좋아하는 친구 유타카에게 그녀의 이야기를 말한 것 때문에 사키타쿠와 리카코, 유타카의 우정은 깨진다. 그리고 졸업 후, 어느 전철역에서 사키타쿠와 리카코는 재회를 한다.